1. 서론
이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실제 아프가니스탄으로 파병되었던 12명의 정예 부대원입니다. 그들을 12 솔져스라고 불리는데 9.11 테러 직후에 파병되었던 정예 요원들입니다. 최고의 군사 요충지인 "마자르"는 탈레반들이 이미 점령한 상황이었으나 이들 정예부대원들이 점령지를 3주 만에 탈환을 합니다. 그간 군사 극비로 분류되어 이들은 영웅대접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주인공인 미치 넬슨은 미군 ODA 595 부대의 대위입니다. 실전에 참여한 경험은 없지만 젊은 나이에 능력 있고 유능함을 일찍 인정받아 대위로 진급합니다.
영화 12 솔져스는 특수부대원들의 전역을 앞둔 상황에서 9.11 테러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 캡틴 넬슨은 미 특수부대의 그린베레 팀장이었습니다. 9.11 테러 사건이 발생하자 사건의 주역인 빈 라덴이 숨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넬슨은 다시 부대로 복귀합니다. 그리고 헤어져 있던 예전 팀원들을 다시 소집합니다.
그리고 상관에게 자신들의 팀을 빈 라덴이 숨어있는 아프가니스탄으로 보내달라고 상관에게 요청을 합니다. 그러나 상관의 대답은 안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상관인 멀홀랜드 대령은 다시 한번 판단합니다. 낼슨이 실제 전쟁 경험은 없지만 현재 상황을 정확히 바라보고 있는 미치 넬슨의 능력을 알아보고 결국엔 승인을 합니다.
2. 넬슨 전쟁터로 가다
그들은 사랑하는 가족들을 남겨두고 9.11 테러의 주범인 빈 라덴이 있는 탈레반의 본거지를 공격할 아프가니스탄으로 이동합니다. 어렵게 도착한 그들은 탈레반과 사이가 좋지 않은 그리고 적대하는 북부동맹의 장군 중 한 사람인 압둘 라시드 도스툼을 만납니다. 장군은 미치 넬슨이 전쟁 경험이 없다고 얕잡아 봅니다.
미치 넬슨은 장군에게 단호하게 말합니다. 탈레반이 있는 곳으로 안내만 해 준다면 당신에게 살인자의 눈을 보여주겠다고 말합니다. 그러고 보면 아프가니스탄의 무자헤딘(전사)과 그린베레는 전혀 성향이 상반됩니다. 그러나 서로 탈레반을 무찌르기로 의기투합 합니다.
그러나 12명의 팀원들과 북부동맹군들 앞에는 험준한 지형과, 5만 명이 넘는 탈레반들이 엄청난 무기로 무장한 채 주요 요충지를 점령하고 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환경은 상상하기조차 어렵도록 열악합니다. 이들은 탈레반을 습격하기 위해, 6 필 밖에 없는 말 때문에 부대를 둘로 나누어 산 중턱으로 이동합니다. 그중 미치 넬슨을 포함한 6명은 도스툼 장군을 따라 산으로 이동합니다. 전장에서 말을 타니 기분은 좋았으나 탱크로 무장하고 있는 탈레반의 무기와, 수적으로도 그들에게 상대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말을 타고 질주하면서 탱크의 폭격과 빗발치는 총알을 헤쳐가며 싸웁니다. 별다은 성과 없이 몇 번의 교전을 치릅니다. 미치 넬슨은 자신을 믿지 못하고 정확한 정보를 주지 않는 도스툼 장군에게 화를 냅니다. 그러자 도스툼 장군을 미치 넬슨에게 말을 합니다.
자신의 가족은 모두 탈레반에게 죽임을 당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미국인들은 이곳 아프가니스탄에는 신경도 쓰지 않고 또 희생할 생각이 얼마나 있는지 그리고 나는 죽음이 두렵지 않다고 말합니다. 다음날 그들은 베샴을 탈환하기 위한 공격을 합니다.
한편 미군의 공습을 믿고 전진하던 도스툼 장군은 자신의 가족들을 죽인 라잔의 병력들에게 반격당하며 죽을 위기를 맞습니다. 그러나 넬슨의 도움으로 간신히 목숨을 구합니다. 넬슨의 도움을 받은 도스툼 장군은 그제야 넬슨에게 마음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는 넬슨에게 드디어 당신도 살인자의 눈을 갖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때부터 도스툼 장군은 넬슨을 믿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캠프에 잔류하고 있던 6명의 부대원들과 합류합니다. 하지만 그때 좋지 않은 소식을 듣게 됩니다. 또 다른 미군 선발대 ODA 555부대가 또 다른 맹주 무하마드 장군을 돕기로 했다고 합니다. 소식을 들은 도스툼 장군은 마자르를 탈환하더라도 라이벌인 무하마드에게 다시 빼앗길 것이라 생각하고 병력을 철수시킵니다.
미치 넬슨 부대는 지원 병력은 모두 철수하고 12명만 남았습니다. 앞으로 계속 전진할 것 이냐 아니면 철수할 것 이냐를 두고 고민합니다. 그러나 미치 넬슨은 멋있는 말을 합니다. "나를 따라오라고 명령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계속 전진하게 된다면 모두 목숨을 잃을 확률이 높다. 그러나 지금 멈추게 된다면 얼마 전 조국에 일어났던 사건들이 지속적으로 일어날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부대원들은 모두 함께 끝까지 싸우기로 결정합니다. 넬슨이 가는 곳은 어디까지 든 같이 하겠다고 합니다. 이후 마자르를 탈환하기 위한 최후의 결전이 시작됩니다. 탈레반 병력 5만 명, 당연히 미치 넬슨 부대에게 불리한 상황입니다. 미 공군의 폭탄 공습으로 도움을 받지만 신식 무기로 무장하고 수적으로 앞서는 탈레반은 즉시 반격을 합니다.
심지어 탈레반군은 사람들의 몸에 폭탄을 달고 자폭하는 자살테러를 이용해 반격해합니다. 그 가운데 베테랑인 스팬서까지 치명적인 부상을 입습니다. 팀이 위기에 처해 있을 때 멀리서 도스툼 장군이 다시 돌아옵니다. 도스툼 장군의 도움을 받아 넬슨 부대는 그때부터 목숨을 건 전투를 합니다. 넬슨은 적들이 쏘는 미사일을 막기 위해 직접 적지에 뛰어듭니다.
얼마 후 라잔은 전세가 밀리기 시작하자 도망을 갑니다. 도스툼 장군은 도망가는 라잔을 추격하여 라잔을 사살합니다. 짧은 기간 한 명의 사상자도 없이 임무를 완수한 대원들은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갑니다.
3. 총평
이 영화에 등장하는 주인공과 팀원들은 전쟁영웅들을 다루는 이야기답게 개개인이 영웅적이고, 멋있고 위대한 모습으로 표현을 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의 포인트는 전투하는 장면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것과, 일반적으로 다른 전쟁영화에서는 전혀 볼 수 없었던 말을 타고 적진으로 돌진하며 전투를 벌이는 장면을 실화를 기반으로 만들었다는 것에 놀라움과 함께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승리를 기리는 기병대 동상이 9.11 무역센터 옆에 세워졌고, 2014년도에는 미치 넬슨을 도왔던 도스툼 장군은 자국의 부통령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치 넬슨과 도스툼은 현재까지도 친분을 쌓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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