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오프닝
이번 영화는 해변에서 어떤 남자아이가 해변에 떨어진 작은 캠을 주워 캠에 상어가 찍힌 장면을 보고는 황급히 어디론가 뛰어가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그리고는 부서진 서핑보드가 클로즈업되는데 이때부터 영화는 상당히 불길한 예감을 줍니다. 그리고 화면이 다른 시점으로 전환되면서 영화는 시작됩니다.
2. 추억의 해변
주인공의 이름은 낸시입니다. 낸시는 자신의 엄마가 자신을 임신했을 때 즐겨 찾았던 해변으로 직접 서핑을 즐기기 위해 갑니다. 이때 카를로스라는 현지인이 해변까지 낸시를 자신의 차로 가이드를 합니다. 낸시는 가이드에게 해변의 이름을 묻습니다. 그러나 가이드는 댓구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해변에 도착합니다. 낸시는 해변을 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 합니다.
카를로스는 낸시와 작별의 인사를 나눕니다. 그리고는 한 번 더 섬의 이름을 물어보는 낸시, 역시 대답해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카를로스는 그 자리를 떠나고 낸시는 바로 서핑을 탈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는 바로 파도가 치는 바다로 서핑을 들고 바다로 뛰어듭니다. 서핑을 잘 타는 낸시는 바다의 높은 파도를 잘 피해 깊은 안쪽까지 들어갑니다. 그곳에는 먼저자리잡은 남자 두명이 서핑을 즐기고 있습니다. 낸시는 남자 둘을 만나 잠깐 이야기를 나눕니다.
남자들은 파도가 커서 위험하니 조심하라고 낸시에게 걱정스러운 듯 말합니다. 그러자 낸시는 보란 듯이 현란한 서핑 실력을 보입니다. 두 남자는 깜짝 놀랍니다. 이들은 곧바로 친해져 세 사람이 같이 서핑을 즐깁니다. 이 순간 해변에서는 즐거운 노래가 들려오고 바다 수면 아래는 정적이고 이상한 기운이 도는 음악이 흘러나오는데 약간 긴장되는 순간입니다.
해변으로 나온 낸시는 잠깐 휴식을 휘하면서 여동생에게 전화를 합니다. 사실 낸시는 엄마가 돌아가신 뒤부터 의욕이 떨어지고 지금껏 다니던 의대까지 자퇴를 하려고 생각합니다. 그 때문에 아빠와의 관계도 서먹서먹했습니다. 동생과의 전화 통화가 끝난고 낸시는 다시 서핑을 즐기려고 바다에 뛰어듭니다.
3, 백상아리 출현
그런데 심상치 않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하늘엔 갈매기떼가 날아다니고 또 갑자기 출현한 돌고래 무리, 긴장이 풀린 낸시는 바다 안쪽으로 더 들어갑니다. 낸시의 눈에 죽어있는 흑등고래의 시체가 보입니다. 그리고는 밀려오는 파도에 한 번 더 서핑과 함께 몸을 맡깁니다. 그러던 중 상어와 부딪쳐 서핑보드의 줄이 끊어지면서 낸시는 바위 바닥에 고꾸라져 부딪치며 뒹굽니다.
그러나 다시 정신을 차리고 끊어진 서핑보드를 향해 헤엄쳐 가는데 그만 상어에게 허벅지를 물립니다. 순간 낸시 주위의 바닷물이 빨갛게 물드는데 갑자기 소름이 끼칩니다. 낸시는 있는 힘을 다해 헤엄쳐 죽어있는 흑등고래 시체 위로 올라갑니다. 고래 위에 있는데 해변에서는 같이 서핑하던 두 남자에게 소리쳐 구조를 요청하지만 낸시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고 두 남자는 차를 타고 해변을 떠나 버립니다.
그리고는 그것도 잠시 상어가 낸시를 공격하기 위해 흑등고래 시체를 공격하기 시작 합니다. 상어 공격의 충격으로 낸시는 흑등고래 시체에서 떨어집니다. 낸시는 다시 죽을힘을 다해 인근 암초로 올라갑니다. 그리고는 가지고 있던 귀걸이와 목걸이를 이용해 상어에게 물린 상처가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응급 처치를 합니다.
저녁이 되자 날은 어두워지고 온도는 내려가 몸이 추워지기 시작합니다. 낸시는 갖고 있던 래시가드를 입고 체온을 보호 합니다. 그리고는 래시가드 한쪽 팔을 어렵게 잘라 상처 입은 다리에 끼웁니다. 그러다 새벽 6시쯤 해변가에서 잠들어 있는 한 남자를 보게 되는데 그 남자는 낸시의 목소리를 듣고 잠에서 깨어납니다.
낸시는 자신의 핸드폰으로 구조요청을 해 달라고 소리 질렀지만 그 남자는 낸시의 짐을 훔치려고 합니다. 그리고 바다에서 낸시의 서핑보드를 발견하고 그것마저 가져 갈려고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상어에게 끔찍하게 살해 당합니다. 다시 날이 밝고 잠시 뒤 어제의 두 남자가 다시 서핑을 즐기려고 바다로 나옵니다.
그때 낸시는 이곳에 식인상어가 있으니 빨리 나가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곳에는 상어가 없다고 낸시의 말을 무시하고 서핑을 계속 즐깁니다. 그러나 얼마 후 두 남자는 상어에게 공격당해 모두 죽습니다. 낸시는 상어의 일상에 대해 패턴을 파악합니다. 먹이를 먹기 위해 흑등고래 쪽으로 갈 때, 그 시간을 이용해 상어에게 공격당해 죽은 남자의 헬멧에 장착되어 있는 액션캠을 가지러 죽음을 무릅쓰고 헤엄쳐 갑니다.
숨이 멈출듯한 긴장감 속에 끝내 낸시는 액션캠을 손에 넣습니다. 액션캠 영상에서는 지금 공격하고 있는 상어가 누군가에 의해 공격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낸시는 누군가 액션캠을 발견했을 때를 대비해 구조 메시지와 가족들에게 남기는 메시지를 촬영합니다.
이후 낸시는 암초에 점점 물이 차올라 위험이 다가오자 바다에 떠 있는 부표로 옮기기 위해 부표 근처에 떠다니는 해파리떼를 이용해 무사히 부표로 이동합니다. 그러나 이동 간에 해파리에 쏘여 몸에는 상처 투성이가 됩니다. 낸시는 부표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중 지나가는 배 한 척을 발견하고 조명탄을 꺼내 쏘아 올리지만 첫 번째 두 번째 모두 실패 합니다.
5. 낸시의 사투
상어는 시간이 갈수록 낸시가 있는 부표를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낸시가 남아있는 조명탄으로 상어에게 위협을 가하지만 상어는 부표의 여러 곳을 공격하여 부표가 점점 가라앉고 있습니니다. 결국 계속되는 상어의 공격으로 부표는 바다에 가라앉게 되는데 부표를 고정하고 있던 쇳덩어리들이 함께 하나둘씩 떨어지기 시작합니니다.
그리고 낸시는 물속의 쇳덩이와 부표를 이어주고 있는 쇠사슬을 끊습니다. 빠른 속도로 빨려 들어가는 쇠사슬을 낸시가 잡고 같이 빨려 들어가는데 이때 상어도 낸시를 빠른 속도로 쫓아갑니다. 낸시는 쇠사슬을 잡고 내려가다가 떨어져 있던 날카로운 쇳덩이에 도달할 때쯤 몸의 방향을 틀어 옆으로 이동을 합니다.
그러나 빠른 속도로 낸시의 뒤를 쫓아온 상어는 방향을 틀지 못하고 그만 쇳덩이로 직진하여 쇳덩이의 뾰족한 부분에 머리 부분이 꽂혀 죽게 됩니다. 이때 주위엔 뿌연 모래로 가득 차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낸시는 정신을 잃습니다. 정신을 잃어버린 낸시는 파도에 떠밀려 해변 근처로 오게 되는데 헬멧을 발견한 아이가 아빠를 데려옵니다. 이 아빠는 바로 낸시를 이곳까지 데려다준 가이드 카를로스입니다.
카를로스는 상어가 바다에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바다에 뛰어들어 낸시의 목숨을 구합니다. 그리고 또 화면이 전환되면서 1년 뒤 낸시는 아빠와 그리고 동생과 함께 바다로 향합니다. 포기하려고 했던 학교는 다시 다니듯 합니다. 낸시의 다리에는 그날의 상처가 아직 남아 있지만 바다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낸 듯 서핑을 들고 다시 바다로 뛰어가면서 이영화는 끝이 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