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든이의 꿈77 입니다. 저는 22년 2월 부터 소방안전관리1급을 획득하기 위해 준비를 했습니다. 원래는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지역 지부소방원에 직접 가서 5일동안 강의를 듣고 마지막날인 금요일에 시험을 보려고 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인터넷 강의밖에 진행되지 않아 어쩔수 없이 인터넷 강의를 5일동안 듣고 수료를 했어요
5일동안 휴가를 내어서 집에서 5일동안 인강을 듣는데 솔직히 지루하기도 하고 또 학습 효과도 생각 했던것 처럼 확 오르지는 않더라구요! 아침 09시 부터 점심시간 1시간을 제외하고 오후 18시까지 인강을 듣는데 저는 직업이 활동적인 직업을 갖고 있기때문에 하루종일 앉아 있는게 많이 힘들었어요
그래도 나름 할려고 마음을 먹어서인지 할만은 했던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전공이 전기 전자, 기계쪽이라 이해가는 부분도 제법 있었구요, 사실 5일동안 한권의 책에대한 내용을 모두 머리에 암기 한다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는것 같죠? 강의시간에 교수님들이 시험에 나올만한 내용들을 알려주기는 했어요.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죠.....
정말 열심히 했어요! 그날 했던 내용들은 노트에 적어서 새벽까지 암기가 될때까지 복습을 하였고 하루에 잠을 거의 3시간 정도만 잤던것 같아요. ㅎㅎ 나름 정말 열심히 했어요 중간중간에 수행평가도 실시 했는데 수업시간에 열심히 들었다면 누구나 60점 이상 맞을수 있을것 같아요 그건 너무 걱정 하지 않아도 될것 같아요. 교수님들도 도움을 주시거든요
5일간의 강의가 끝나고 수료증은 온라인상으로 받았어요. 5일간의 강의를 수료 해야지만 필기 시험을 볼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는것은 다들 알고 있죠? 그리고 저는 약 7일 이후에 필기시험을 봤어요, 나름 공부할 시간이 조금 있기는 했는데 아마도 강의 끝난 바로 시험을 보는게 더 유리 할것 같았어요
교수님들이 알려주신 핵심 위주로 거의 완벽하게 공부를 했어요 시험 당일 인천지부 소방원에 가서 시험을 보는데 처음 시험지를 받아들고 첫번째 문제를 보는순간 당황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풀지 않고 시험문제의 내용을 주욱 읽어보았는데 공부한것과는 전혀 유형이 달랐습니다. 그때부터 저의 머리속에는 혼란스러웠습니다.
시간은 자꾸만 흘러가고, 문제는 풀리지 않고 종료시간이 다가올수록 마음은 급해져 어쩔수없이 운명에 맡기는 수밖에 ㅋㅋ, 모르는 문제는 그냥 찍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공부를 했다고 자부하고 왔는데 완전 실망 이었습니다. 어떻던 최선을 다해 시험을 보고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중간 문자를 받았는데 "불합격" 우울 했습니다.
시험점수는 소방안전원 홈페이지에 18시 이후에 공개되는데 저는 딱 한문제 너무나 억울하였습니다. 시험에 불합격 했다는것이 한 3일동안은 제 머리속에서 떠나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다시 공부 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엔 시중에 판매되는 예상문제집도 같이 봤습니다.
여러 출판사에서 책이 나오는데 위 그림에 보이는것이 가장 신뢰가 있어보여 저는 위에 것을 선택하여 같이 공부를 하였습니다. 아마도 필기시험문제는 저작권이 있어 기출문제라고 별도로 나와 있지 않다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최종적으로 합격하는데 도움은 되긴 했어요. 완전 똑같진 않았지만 문제와 답을 이해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암튼 저는 3주뒤에 다시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추가적인 내용도 조금 더 보고 문제도 많이 풀어보고 요번엔 정말 자신 있었습니다. 시험당일 다시 시험지를 받아들고 후편으로 가는데 아니나 다를까 지난번과 또다른 유형의 문제들이 출제 된것입니다. 또한번 당황 했죠 ㅠㅠ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ㅎㅎ
두번째도 불합격 ! 이번엔 1과목보다 2과목이 점수가 더 높았죠, 오후에 점수를 확인 해 보는데 정말 사람 미치게 만들더라구요 68점이었어요, 그날 잠 못잤어요 억울해서, 제가 강의를 하셨던 한분에게 물어 봤습니다. 문제가 전국 지부에서 출제가 되는데 어떤 지부에서 출제된 문제가 선택되는지는 볼불복 이라고 하시더군요
다행히 인천지부에서 출제된 문제로 시험을 봤다면 저는 첫번째 시험에서 합격을 했을수도 있겠죠? 아~~ 그래서 저는 교재 전체를 다 보기로 마음먹고 다시 공부를 했습니다. 정말 중요하지도 않은 하찮은 글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한자도 빠뜨리지 않고 책을 보고 암기 할것은 하고, 그리고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자료까지 모두 봤습니다.
두번 떨어지고 나니까 정말 포기 하고싶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세번째 시험을 봤습니다. 이번엔 합격을 하겠지 하지만 두번 불합격을 맛본 저는 처음보다는 자신감이 급격히 떨어져 있었습니다. 시험을 다 보고 나서도 의심할 정도로 내가 똑바로 했는지, 마음이 불안불안 했습니다. 그리곤 잠시뒤 문자를 받았습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합격입니다. ㅎㅎ 그렇게 높은 점수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턱걸이 정도는 아니었으니, 마음속으로 함성을 질렀습니다. 이 자격증이 저의 인생에 있어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암튼 나를 괴롭혔던 요것이 드디어 나의 품으로 안기는 순간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타고있던 차를 버리고 마구 뛰어서 집으로
소방안전관리자 1급 공부를 하면서 깨달은것은 세상엔 공짜가 없다, 좋은것만 골라주면 그것으로만 해결하려고 했던 저 자신이 부족했던것 같아요. 특히나 소방원에 직접 가서 강의를 듣고 실무 교육도 그곳에서 직접 받으면 더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 현재 시스템으로 계속 교육이 이루어 진다면 분명 교재 전체를 다 보셔야 1차에 문안히 합격 할것 같아요
어떤 지부에서 출제된 문제로 시험을 본다는 확신이 없기 때문에 더더욱 전체를 보고 공부를 하는것이 바람직 하다고 생각 됩니다. 아참 그리고 생각보다 합격률이 저조 하더라고요 50명 중에 7명 정도... 그리고 특히 숫자와 관련된것, 그리고 계산문제는 완벽하게 해 두셔야 확실한 점수를 얻을수 있어요.
오히려 글로 풀어놓은것은 햇갈리니 숫자와 관련된것을 정확히 암기 하시는게 합격에 유리 할거에요. 암튼 제가 올린글이 조금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구요, 소방설비기사나 산업기사 준비하시는 분들은 소방안전관리자 1급 시험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시지만 그것은 그분들 기준이고, 우리 기준으로 봤을때 그렇게 만만지 않은 것이니 열공들 하세요
참고로 그동안 필기 시험 봤던 기억을 되살려 조만간에 문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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