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의 오프닝
오래된 옛날 지구에서는 볼 수도 없고 생산도 되지 않는 비브라늄이라는 운석이 우주로부터 아프리카 와칸다로 떨어집니다. 이곳에 떨어진 비브라늄 운석을 차지하기 위해 5개의 종족이 싸움을 하던 중 범 여신으로부터 선택받은 남자 한 명이 하트 허브를 먹게 되는데 바로 블랙 팬서가 탄생합니다.
싸움을 하였던 4개의 종족은 결국 블랙 팬서에 의해 통합되지만 자바리 종족은 블랙 팬서에 굴복하지 않고 싶은 산속으로 숨어버립니다. 이후 시간이 흘러 아프리카의 와칸다는 겉으로 볼 땐 가난한 나라로 보였으나 사실 많은 부와 과학기술을 가지고 있는 나라가 됩니다.
이영화를 시작하면서 첫 장면은 아이들이 농구를 하고 있는데 구름이 낀 하늘에 비행선이 나타나며, 건물 안에서는 남자 두 명이 무기와 지도를 펼쳐놓고 무엇인가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밖에서 인기척이 들립니다. 갑자기 집안으로 들어온 그들은 와칸다의 왕 트차카입니다. 얘기를 하고 있던 두 남자 중 한 명의 이름은 트차카의 동생 "은조부"입니다.
트차카는 많은 사람들이 폭발로 인해 죽었다며 은조부에게 알려주고, 왜 비브라늄이 있는 위치를 율리시스 클로에게 알려줬는지 알면서도 질책을 합니다. 은조부는 아니라고 말하지만 은조부와 같이 있던 친구 제임스가 자신도 와칸다인 이라며 아랫입술을 보여주며 진짜 이름은 주리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은조부를 감시하기 위한 스파이였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트차카는 은조부에게 왜 종족을 배신했는지 그리고 비브라늄을 반출한 이유로 체포하려고 하는 순간 화면이 전환되면서 건물 위로 비행선이 뜨는 것으로 이영화의 오프닝이 끝납니다.
다음 장면이 시작하면서 트차카 국왕의 아들인 트찰라가 뉴스를 보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트차카는 현재 시점에서 일주일 전 폭발 테러로 사망했고 테러의 주범인 헬무트 제모가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들어며 시빌 워로부터 일주일간의 시간이 지난 시점으로 전환됩니다.
2. 트찰라 왕이되다
트찰라는 왕위 즉위식에 전 여자 친구 타키아에게 와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래서 그녀는 즉위식에 참석하게 됩니다. 즉위식 날 트찰라는 그릇에 담겨있는 어떤 액체를 마시는데 이 액체는 왕이 갖고 있는 블랙 팬서의 초인적인 힘이 모두 사라지게 만듭니다. 그러면서 다른 부족의 도전을 받게 되는데 몇 명의 도전자를 물리칩니다.
마지막으로 도전할자를 찾고 있는데 다른 부족의 움바 쿠의 도전을 받는데 싸움을 하면서 몇 번의 아슬아슬한 장면이 있었지만 결국엔 트찰라가 승리하여 왕으로서 확정됩니다. 그리고 다시 의식을 치른 후 블랙 팬서의 힘을 되찾게 됩니다. 트찰라는 전 여자 친구인 나키아에게 자기와 함께 있어 달라고 부탁을 하였으나 타키아는 불쌍한 사람들을 외면할 수 없다면서 난민들에게 기술을 가르쳐 주고 수용해줄 것을 요청합니다.
그러나 트찰라 왕은 와칸다의 비밀이 알려질 수 있는데 그것이 문제가 될 것이라며 나키아에게 정확한 답변을 주지 않습니다. 한편 오코예는 어제 와칸다의 유물이 박물관에서 사라졌다고 보고 합니다. 그리고 미국인인 클로에게 유물을 판다고 알려 줍니다. 클로는 트찰라의 아버지이자 전 국왕인 트차카도 꼭 잡고 싶어 하던 인물입니다.
이후로 클로는 30년이나 와칸다를 피해 다녔고 또 이번에 훔친 유물은 한국의 부산에서 거래될 예정인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트찰라는 슈리에게서 새롭고 더욱더 강력한 슈트를 받게 됩니다.
3. CIA 요원 로스와의 만남
트찰라는 일행들과 함께 클로를 잡기 위해 한국의 부산에 도착합니다. 같이 간 일행들은 분장을 위해 가발을 썼는데 오코예는 굉장히 마음에 들어 하지 않습니다. 한국의 부산 시장 골목에서 나키아가 한국 아주머니에게 말을 겁니다. 조금은 어색하기도 하면서 귀여운 느낌입니다.
이들은 한 곳의 도박장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이들 세 사람은 도박장을 전체적으로 한번 둘러봅니다. 그리고 또 나키아는 한국말로 술을 달라고 합니다. 트찰라는 그곳에서 우연인지 미국 CIA 요원인 "로스"를 만납니다. 순간 트찰라는 로스라는 요원이 클로의 바이어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티라가 로스 요원의 일에 간섭하려고 하자 로스 요원은 이번 일은 미국 정부가 알아서 한다고 말합니다. 한마디로 트찰라는 빠져 달라는 예기입니다. 잠시 시간이 흐른 뒤 드디어 클로가 나타납니다. 클로는 시장의 아주머니랑 이미 잘 알고 있던 사이였는지 클로가 들어가려고 하자 바로 통과시킵니다.
그곳에서 클로와 로스는 드디어 만나게 됩니다. 이들은 다이아몬드와 비브라늄을 서로 교환하려는 순간 와칸다인 3명은 이들을 공격합니다. 슈리는 현장에 직접 온건 아니지만 원격으로 자동차를 조정합니다. 그리고 나키아도 오코예와 함께 준비한 차를 타고 클로를 추격합니다.
그러나 오코예랑 나키아는 클로의 공격으로 차를 잃게 됩니다. 하지만 클로는 슈리와 트찰라의 끈질긴 추격 끝에 잡히게 됩니다. 이들에게 잡힌 클로를 두고 트찰라와 로스는 서로 데리고 가겠다고 신경전을 벌입니다. 그러던 중 로스는 클로를 계속 추궁합니다. 클로가 와칸다에 비브라늄이 엄청나게 많이 있다고 로스에게 말하지만 로스는 그의 말을 밎지않습니다.
잠시 뒤 모르는 무리가 갑자기 들이닥쳐 클로를 빼내갑니다. 그 과정에서 니키아를 구하려다 로스가 부상을 입습니다. 트찰라는 의식이 없는 로스를 와칸다로 데려가 치료를 해 줍니다. 한편 도망을 간 클로는 은조부의 아들인 에릭이랑 의견 차이로 서로 싸우다가 에릭이 클로를 총으로 쏘아 죽입니다.
악당으로 이 영화에서 길게 나올 줄 알았던 클로, 잠깐 사이에 허무하게 죽습니다. 한편 트찰라는 주리에게 자신의 삼촌인 은조부에 대해서 물어봅니다. 주리는 은조부가 어떻게 해서 죽게 되었는지에 대해 사실대로 알려 줍니다. 그 순간 은조부의 아들인 에릭은 와칸다의 작은 선물이라며 클로의 시신을 와칸다에 데려와 보여줍니다.
장면이 바뀌면서 총상을 입은 CIA 요원 로스는 자신이 너무 빨리 회복하게 되자 의문을 갖게 되는데 이때 주리는 와칸다의 과학의 힘이 당신을 살렸다고 설명해줍니다. 요원 로스는 실제 자신이 알고 있던 아프리카 문명의 와칸다가 처음 생각과는 많이 달랐다는 것을 깨우치게 됩니다.
한편 오코예는 트찰라에게 갑자기 클로의 시체를 가지고 와칸다로 온 사람에 대해 보고 합니다. 이때 로스가 알려줍니다. 클로의 시체를 갖고 온 사람은 예전 미 해군 특수부대원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서 사람을 게임하듯 죽인다고 해서 "킬몽거"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고 알려 줍니다.
4. 왕권을 위한 결투
킬몽거는 트찰라에게 자신이 은조부의 아들임을 밝히고 왕족의 자손이라며 트찰라에게 왕위에 도전하기 위한 결투를 요청합니다. 그리고 킬몽거는 이곳에는 흑인들을 해방시키기 충분한 무기들이 많이 있는데 왜 동족들을 위해 사용하지 않는지 트찰라에게 불만과 도전의 목소리로 말합니다.
트찰라는 전통대로 킬몽거의 결투 도전을 받아 줍니다. 당연히 트찰라가 이길 것 같았는데 뜻밖에도 킬몽거가 승리를 거둡니다. 그리고 트찰라는 결투 중에 물이 흐르는 절벽 아래로 떨어집니다. 결투 과정에 주리도 킬몽거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킬몽거가 새로운 왕이 되자 슈리와 왕대비, 나키아는 성급히 성을 빠져나옵니다.
왕이 된 킬몽거는 심장 모양의 허브를 이용해 힘을 얻은 뒤, 그 후 누군가 자신을 위협할 것을 대비해 남아있는 허브를 모두 불태워 버립니다. 하지만 타키아가 성을 빠져나가기 전 심장 모양의 허브 한송이를 몰래 챙겼습니다. 그리고 킬몽거는 제일 먼저 한일이 비브라늄을 모든 형제들에게 나눠주라고 오코예에게 명령합니다.
오코예는 이 일이 나쁜 일인지는 알지만 왕의 명령을 따르는 것이 본인의 임무이기에 어쩔 수 없이 킬몽거가 시키는 일에 따릅니다.
한편 나키아와 왕대비, 슈리는 움 바쿠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 현재 와칸다의 상황을 알립니다. 그리고 심장 모양의 허브를 줄 테니 도움을 요청합니다. 순간 움바 쿠에게 반가운 소식을 듣게 됩니다. 죽은 줄만 알았던 트찰라가 살아 있다고 합니다. 절벽에서 떨어진 트찰라를 움바 쿠의 부하들이 데리고 왔다는 것입니다.
트찰라는 의식은 없는 상태에서 심장 모양의 허브를 먹고는 다시 살아납니다. 순간 트찰라는 꿈을 꾸게 되는데 트찰라가 죽은 아버지에게 왜 킬몽거를 그때 데리고 오지 않았냐고 묻습니다. 아버지는 와칸다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잘못된 선택으로 지금의 킬몽거가 탄생되었다며 다시 와칸다를 되찾을 거라며 말하면서 꿈에서 깨어납니다.
영화 초반에 움 바쿠는 잠깐 등장해 트찰라와 대결하는데 그때는 악당의 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뜻밖에 의리와 정도 있고 착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트찰라가 킬몽거에게 대항하기 위해 움바 쿠의 병사를 요청했지만 움 바쿠는 거절합니다.
어쩔 수 없이 혼자서 대항하기로 한 트찰라는 킬몽거가 비브라늄을 와칸다 밖으로 옮기려던 것을 방해 하는데 수송기 한대가 격추되고 격추된 비행선 위로 트찰라가 슈트를 입고 나타납니다. 그리고 킬몽거에게 자신은 아직 죽지 않았으니 아직 대결도 끝나지 않았으니 계속 대결을 이어갈 것을 요구합니다.
킬몽거는 거절합니다. 그리고 보더 부족에게 트찰라를 공격하라고 명령합니다. 그러나 오코예는 트찰라가 살아있는 것을 확인하고 도라 밀라지 부대원들에게 트찰라를 도와주라고 명령하고 자신과 남은 4명은 킬몽거와 전투를 합니다. 필사적으로 싸우지만 수적 열세로 보더 부족에게 포위를 당합니다.
좋지 않은 상황에 갑자기 움바 쿠와 자바리 부족들이 도움을 주기 위해 개입하면서 위기에서 벗어납니다. 한편 지상 위로 올라온 나키아와 슈리는 킬몽거를 공격하지만 킬몽거의 힘에 눌려 궁지에 몰립니다. 그 모습을 바라본 트찰라는 즉시 킬몽거를 를 덮치면서 같이 비브라늄 광산 아래로 같이 추락합니다.
추락한 이들은 광산 아래 자기 부상 열차 철로 위에서 결투를 벌입니다. 한편 지상 위에서는 움바쿠의 전사들이 오코예와 합류하여 전세를 뒤집고 오코예를 통해 와카비에게 항복을 받아 냅니다. 그리고 지하에서는 트찰라가 창으로 찔러 킬몽거를 제압하고 모든 전투는 마무리됩니다.
4. 평화를 되찾은 와칸다
창에 찔린 킬몽거는 트찰라의 배려로 자신의 아버지가 보고 싶어 했던 와칸다의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며 자신을 치료해 주겠다는 트찰라의 제안을 거절하고 자신의 몸에 박힌 창을 뽑으며 죽음을 맞이합니다. 트찰라는 다시 왕의 자리에 오르게 되고 킬몽거의 뜻을 지키기 위해 와칸다는 다른 나라와의 교류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은조부가 죽은 아파트에서 아이들에게 비행선을 보여줍니다. 그중 한 꼬마가 트찰라에게 아저씬 누구냐고 질문을 하자 트찰라는 미소를 지으며 이영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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