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숀 아버지의 죽음
어느 날 한 노인이 조깅을 하다 교통사고를 당해 죽습니다. 알고 보니 고의적인 사고입니다. 죽은 노인은 숀이라는 가정을 갖고 있는 한 여자의 아버지입니다. 숀의 아버지는 연기금을 횡령하여 수사를 받고 있던 중 누군가에 의해 죽임을 당한 것입니다.
숀은 죽은 아버지의 외동딸로 평상시에도 그렇게 사이가 좋지는 않았습니다.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듣고 아버지 소유의 별장을 물려받은 숀은 별장을 처분하기 위해 자신의 두 자녀와 함께 별장으로 향합니다. 그리고는 부동산 중개업자와 저녁에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는 미리 집 정리를 이곳저곳 하기 시작합니다.
숀은 아버지의 집이 단순한 별장인 줄만 알았는데 엄청난 보안시스템 갖춘 집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중앙통제실에서 각방, 그리고 복도, 집안의 구석구석을 살필 수 있는 CCTV 설치와 불투명 유리, 그리고 차단 시스템, 모든 것을 리모컨으로 조정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시스템을 가장 먼저 알게 된 아들 글로브는 직접 보안 시스템에 대해 시범을 보여주기도 하며, 드론까지 조정해 별장 내부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날은 어두워지고 숀은 남편인 저스틴과 통화를 합니다. 그리고 숀은 생각합니다. 아버지가 단순한 편집증이 있는 것 같다며...
2. 괴한의 습격
한편 아들 글로버는 정체모를 괴한에게 잡혀 끌려갑니다. 순간 이상한 느낌을 감지한 숀의 딸 재스민 또한 또다른 한명의 괴한에게 끌려갑니다. 별장밖에 나와 있던 숀도 누군가에 의해 습격을 받는데 숀은 괴한과 몸싸움을 벌이다 다행히 그곳에서 도주합니다.
숀의 두 자녀는 별장 내 어느 방에 감금됩니다. 숀은 아이들을 발견하였지만 구하지는 못합니다. 아이들을 구하지 못한 숀은 또다시 쫓아오는 괴한과 추격전을 벌입니다. 놀랍게도 숀은 여자인데도 불구하고 괴한을 제압합니다. 결론적으로 별장에 침입한 괴한은 총 4명으로 밝혀집니다.
그들의 이름은 에디와, 던컨, 샘, 그리고 피트입니다. 그들은 숀의 아버지가 숨겨놓은 현금을 노리고 처음부터 교통사고를 내어 숀의 아버지를 죽이고 별장으로 침입한 것입니다. 한편 숀이 제압한 괴한 중 한 명은 피트였는데 나머지 세명은 그때 아이들을 감시하고 있었습니다.
숀은 그들의 두목으로 보이는 에디와 통화를 하며 제발 이이들만 풀어달라고 말하지만 에디는 거절합니다. 그리고 숀을 유인하기 위해 그때부터 둘의 신경전이 벌어집니다. 아이들을 구하고 싶으면 시키는 대로 할 것을 에디가 요구합니다. 그러나 숀은 그럴 마음이 전혀 없습니다.
숀이 몸싸움 끝에 기절시킨 범인 피트를 결박한 상태에서 추궁을 합니다. 그 순간 저녁에 들리기로 했던 부동산 중개업자 매리 해리스가 방문을 합니다. 그녀는 수상함을 눈치채고 신고를 하려고 했지만 범인중 한 명인 던컨이 칼로 그녀를 살해합니다. 그 일로 에디와 던컨 사이에 약간의 충돌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모든 것을 감금된 위층 방에서 지켜본 아이들은 두려움에 떨면서도 이곳에서 자물쇠를 부수고 도망을 가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별다른 진전은 없습니다. 한편 범인들은 금고가 숨겨져 있는 곳을 계속 찾아 헤매고, 밖에 별장 가까이 어딘가에 숨어 있는 숀은 반격의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숀은 겨우 별장 내부로 들어가 아이들과 만나 금고의 위치를 파악합니다. 그리고 두 아이를 데리고 도망을 치려고 했으나 실패합니다. 아이들은 처음 감금되어 있던 방으로 되돌아갔고 숀은 다시 별장 밖으로 나가 인질로 데리고 있던 피터를 앞세워 에디와 협상을 벌이려 합니다.
하지만 에디는 동료인 피터를 총으로 쏘아 죽입니다. 놀란 숀은 다시 도망을 칩니다 이때 이이들도 별장에서 도망을 치다 엄마인 숀을 만나 함께 도망을 치는데 던컨이 계속 쫓아옵니다. 급하게 차량에 올라탄 숀과 아이들 차량 시동을 걸고 뒤에서 쫓아오는 던컨을 후진하여 치어 버립니다. 한편 샘은 지붕에서 떨어져 머리를 부딪쳐 사망합니다.
그리고 다시 전진하여 도망을 치는데 에디가 총으로 그들을 향해 쏘기 시작하는데 차는 큰 나무에 들이박고 멈춥니다. 에디가 멈춘 차량으로 다가가 내부를 봤지만 그들 가족은 이미 사라진 상태입니다. 순간 숀과 아이들은 다시 집으로 들어가 보안 시스템을 작동시킵니다.
에디가 총을 쏘며 문을 열라고 하지만 문을 열어 줄리가 없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잠시 뒤 숀의 남편인 저스틴이 별장으로 옵니다. 숀은 안에서 오지 말라며 큰소리쳐 보지만 잘 들리지 않는 저스틴은 그대로 에디에게 폭행을 당하고 기절합니다. 에디는 문을 열어주지 않으면 남편을 아이들이 보는데서 죽이겠다고 협박을 합니다.
숀은 아이들을 다른 곳으로 피신시킨 다음 문을 열어 줍니다. 집안으로 들어온 에디는 숀을 발견합니다. 총으로 숀을 겨누고 있지만 숀의 손에는 불이 켜진 라이터를 손에 들고 있습니다. 숀은 총을 내려놓으라고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현금을 모두 태워 버리겠다며 협박을 합니다.
3. 괴한들의 운명
그리고 돈을 갖고는 꼴 보기 싫으니까 이곳을 빨리 떠나라고 말합니다. 에디는 숀의 조건을 받아들여 총의 탄창을 제거하고 총을 바닥에 던집니다. 숀도 들고 있던 라이터의 불을 끄고 내려놓습니다. 에디는 조용히 돈이 들어있는 가방을 챙겨 밖으로 나가려는 순간 죽은 줄 알았던 던컨이 칼로 에디를 죽여 버립니다.
그리고 다시 숀을 인질로 잡습니다. 던컨은 숀을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이겠다고 그리고 딸은 겁탈하겠다며 말하자 숀이 다시 화가 나 달려들지만 역부족입니다. 던컨은 몇 차례 더 주먹으로 숀을 얼굴을 내리칩니다. 그리고 숀을 죽이려고 하는 순간 숀의 딸이 던컨의 등 뒤에서 달려 들어보지만 던컨에게 잡히고 맙니다.
던컨은 숀의 딸을 겁탈 하려고 하는 순간, 숀은 총이 있는 곳으로 기어가고 있었습니다. 총을 거의 잡는 순간 던컨이 보고 손 쪽으로 달려가 총을 들고 있는 손을 발로 찬 후 손을 밟아 버립니다. 그리고 가볍게 앉아서 숀에게 뭐라고 하는 순간 숀은 던컨이 차고 있던 칼을 뽑아 던컨을 수차례 찔러 물리칩니다.
숀은 아이들과 밖에 쓰러져 있는 남편 저스틴에게 다가가 서로 포옹하는 장면과 멀리서 경찰들이 달려오는 장면으로 이영화는 끝이 납니다.
4. 총평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이들의 엄마인 숀의 활약이 돋보이긴 하지만 괴한들의 나약함도 보입니다. 괴한들의 침입때부터 영화가 끝날때까지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나름 긴장감 있게 재미있게 봤습니다. 이영화를 볼때 시간이 새벽 두시 쯤 이었는데 잠을 쫓을만큼의 흥미를 불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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