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배경
2017년 6월에 영화 미라 시리즈를 리부트 하여 개봉한 영화입니다. 영화의 주연을 맡은 톰 크루즈는 이번 영화는 호러 요소가 더 많이 들어가 무서운 영화가 될 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실제 촬영을 할 때는 몇 장면을 제외하고는 호러무비 요소 가 약간 첨가된 액션에 가까운 영화라고 합니다.
관객들이 어떠한 관점으로 영화를 바라보는지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호러 쪽을 좋아하는 관객이던, 액션을 좋아하는 관객이던,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에 맞춰 영화를 본다면 두 부류 모두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나 자신은 액션 쪽이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2. 등장인물
제니 할지는 이집트 문명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고고학자입니다. 닉이 도덕성을 찾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아마네트 공주는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아 파라오의 후계자로 인정받았으나 남동생의 등장으로 후계자의 자리에서 밀립니다. 그러자 아마네트 공주는 파라오와 남동생을 세트 신과 계약을 한 후 살해합니다. 또한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는데 약점이라면 수은에 약합니다.
다음은 미군 델타포스 소속의 군인인 닉 모턴입니다. 그리로 그의 부하인 베일 병장이 있는데 그들은 고대 유물을 암시장에 빼돌려 이익을 챙기는 부패된 군인들입니다. 하지만 여주인공 제니의 도움으로 부패된 군인에서 도덕성을 찾습니다. 위에서 잠깐 언급한 베일 병장은 닉의 부하였지만 저주를 담은 거미의 공격에 당해 자아를 잃어버리고 아마네트의 충실한 노예가 되었다가 결국엔 닉에게 죽임을 당하는 인물입니다.
3. 아마네트의 석관 발견
닉과 그의 부하인 베일은 텔타 포스 원거리 정찰팀이었고 그들의 임무는 100km 떨어진 지역에 대해 정찰을 실시해야 되나 그곳 이라크 반군들이 유적지를 파괴하는데 파괴된 곳에서 문화재들을 훔쳐 암시장에 파는 부패한 군인입니다. 하지만 반군들에게 발각되어 그들은 옥상으로 도망을 가는데 그만 그곳에 고립되어 꼼짝없이 죽임을 당할 상황입니다.
다행히 죽기 직전에 베일이 무인폭격기 지원 요청을 하여 반군 일대에 폭격을 가해 그 상황에서 벗어납니다. 숨 돌릴 틈도 없이 갑자기 폭격의 영향인지 지반이 꺼지면서 건물도 함께 무너 지는데 무너진 그곳에는 지하에 묻혀 있는 무덤을 발견하는데 공주 아마네트가 묻혀있는 무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순간 닉의 상관인 대령이 찾아왔고, 닉에게 지도를 강탈당했던 제니가 찾아와 닉의 뺨을 때리는데 이들은 이곳에서 두 번째 만남입니다.
한편 그곳에서 제니의 설명으로 무덤에서 나오는 유물의 엄청난 가격에 베일은 놀라면서 이곳에서 수많은 보물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니와 닉, 그리고 베일은 대령의 허가를 받아 2시간의 주어진 시간 동안 지하 무덤을 수색합니다.
제니는 이곳이 무덤이 아니라 지하 감옥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그곳에서 베일은 제사장들의 시신에서 금과 구슬 보석으로 장식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좋아합니다. 그것을 챙기려고 하자 제니는 건들면 안 된다고 베일을 저지합니다. 순간 베일이 들고 있던 총으로 시신이 걸고 있던 금줄을 쏘아 끊어 버립니다. 그 순간 석관이 수은 위로 떠 오르는데 그 석관 속에는 아마네트가 들어 있습니다.
그 순간 닉은 공주 아마네트의 환영을 보게 됩니다. 닉은 환영 속에서 아마네트 공주가 자신을 깨워줘서 고맙다고 말을 하고는 닉을 새로운 세타 파이(아마네트의 저주 혹은 영생의 선물)로 정한다라고 알려줍니다. 닉이 환영으로 혼란스러울 때 갑자기 사막 거미들이 사방에서 튀어나왔습니다.
그중 한 마리에게 물린 베일은 독이 없는 거미라고 사람들을 진정시킵니다. 이후 아마네트가 들어있는 석관은 헬기를 이용해 지하에서 끄집어냅니다. 준비되어 있던 수송기(C-130)에 싣고 이륙합니다. 비행기 안에서는 제니가 그 석관의 주인이 아마네트임을 확실히 알게 됩니다.
한편 거미에 물린 베일은 통증을 호소하며 괴로워하였으며 결국엔 아마네트의 저주에 걸려 그녀의 하수인이 됩니다.
함께 타고 있던 대령은 베일의 단검에 찔려 죽습니다. 베일의 이상한 행동으로 베일은 닉에게 총을 맞고 죽습니다. 그 순간 비행기 안에서는 이상한 기운이 돌면서 갑자기 까마귀 떼가 비행기를 공격하는데 조종석 유리창이 깨어지면서 조종사 2명은 그 자리에서 죽습니다.
비행기는 추락하고 있습니다. 닉은 하나밖에 없는 낙하산을 제니에게 주어 탈출시키고 닉은 비행기와 함께 떨어져 죽습니다. 상심에 빠지 제니는 닉이 있는 시신 안치소로 절차를 위해 관계자들과 함께 가는데 한편 안치소에 시신으로 누워있던 닉은 아마네트의 환영을 다시 보면서 이상한 힘에 이끌려 다시 살아납니다. 그러면서 제니와 관계자들과 그곳에서 마주치게 됩니다. 제니와 관계자들은 깜짝 놀랍니다.
4. 아마네트의 실체
한편 수송기는 웨이벌리 수도원을 벗어나 2.5마일 구간에 비행기 잔해를 남겼습니다. 추락구간을 수색하기 위해 경찰 2명(앨런과 브록)이 수색을 하기 시작합니다. 부두 제방 쪽으로 수색을 하던 중 까마귀 떼가 모여있는 곳으로 가자 관 뚜껑에 깔린 미라를 발견하는데 앨런이 동료인 브록에게 소리치려 하자 미라가 앨런의 눈을 찔러 그의 기를 흡수 합니다.
브록이 앨런 쪽으로 다가가서 보니 앨런은 이미 아마네트에게 생기를 다 뺏긴 상태라 미라의 모습이었습니다. 그 순간 브록도 아마네트의 입맞춤으로 생기를 모두 빼앗겨 미라로 변합니다. 그들은 아마네트의 꼭두각시가 되었고 그녀의 명령에 따라 움직입니다.
제니는 다시 살아난 닉과 함께 맥주를 마시며 아마네트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러나 닉은 제니의 이야기를 듣는 순간에도 환영을 계속 봅니다. 제니의 외침에 닉은 정신을 차립니다. 그리고 닉은 갑자기 아마네트의 시신을 확인하고 싶다면서 제니와 같이 아마네트를 찾아가게 됩니다.
닉은 교회로 들어갔는데 이미 아마네트의 꼭두각시 미라가 된 자들에게 잡히게 됩니다. 아마네트는 유물 보관함에 숨겨져 있던 단검을 꺼내 닉을 죽이려 했지만 단검에 보석이 빠져 박혀있지 않다는 걸 깨달은 아마네트는 의식을 멈추었습니다. 그 순간 제니가 그 광경을 목격합니다.
닉은 자신을 잡고 있던 미라를 물리치고 제니와 함께 구급차를 타고 도망을 갑니다. 하지만 이미 아마네트의 조정을 받고 있던 닉은 구급차를 돌려 다시 그곳으로 돌아갑니다. 또다시 그녀에게 붙잡혀 위험한 상황을 맞이하게 되는데 그때 제니의 동료들이 들이닥쳐 아마네트를 생포하고 다행히 닉은 목숨을 건집니다.
생포된 아마네트는 양손과 발이 묶여 있습니다. 아마네트는 묶여있어도 저주는 사용합니다. 아마네트는 거미 한 마리를 조정하여 수은을 주입하는 시스템을 다루는 남자를 조정하여 몸에 주입된 수은을 모두 토해 버립니다. 그리고 공격하던 여러 병사들 중 한 명에게서 생기를 흡수하고는 완전한 모습으로 변합니다.
그리고 저주의 단검을 가지게 됩니다. 아마네트는 단검의 보석의 위치를 알아내고는 십자군의 무덤으로 향합니다. 그곳에는 연구원들이 보석을 보안 가방에 넣어 보관 중이었으며 또 총을 갖고 있는 병사들이 4명이 지키고 있는데 그들은 죽은 자 들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죽은 자를 다스리는 능역을 가진 아마네트는 땅속에 있던 십자군들을 다시 살려 냅니다. 그리고 그들의 경배를 받으며 보석을 손에 넣습니다. 그러면서 제니는 아마네트에게 붙잡혀 물속으로 끌려 들어가는데 닉은 십자군들에게 쫓기고 있다가 제니를 발견하고 제니를 물속에서 끌어올립니다.
그러나 제니는 이미 죽은 상태였으며 닉은 다시 십자군에게 잡힙니다. 그리고 다시 아마네트에게 끌려갑니다. 아마네트는 십자군을 모두 사라지게 하고 닉에게 세타 파이로서 본인에게 죽게 되면 너의 영혼에 죽음의 신 세트가 함께 할 것이고 자신은 왕비로서 영원할 거라면서 닉을 유혹하여 세트의 의식을 하려고 합니다.
그러자 닉은 아마네트에게 끝까지 저항을 하지만 육체적 싸움에서 이미 져버렸고 남아있는 방법으로는 단검에 박혀 있는 보석을 깨뜨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닉은 그녀가 들고 있던 단검을 훔치듯 빼앗아 보석을 깨려고 바닥에 내려쳤는데 금이 간 것을 보고 다시 한번 깨려고 할 때 아마네트는 세타 파이가 되면 사랑하는 제니를 살릴 수 있다며 유혹합니다. 그러나 닉은 그 검으로 자신을 찔러버립니다.
닉은 잠시 죽은 상태에 빠지지만 다시 세트의 신으로 살아납니다. 닉의 한쪽 눈에 눈동자가 두 개로 되면서 아마네트의 얼굴을 만지면서 세타 파이라고 합니다. 그러자 아마네트는 기뻐했습니다. 그러나 닉의 눈에 죽어있는 제니의 얼굴이 보였습니다. 이때 닉은 자신의 이성을 찾습니다. 몸에 있는 세트의 신과 자신과의 싸움이 시작되면서 결국 닉이 세트신을 제압합니다.
5.아마네트의 최후
그것을 눈치챈 아마네트는 닉과 싸우려고 했으나 이미 세트의 신이 닉의 몸으로 들어간 이상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닉은 아마네트의 입을 맞춰 그녀의 생기를 모두 빼앗아 버립니다. 아마네트는 뼈대만 앙상하게 남은 미라가 됩니다. 닉은 죽어있는 제니 앞에서 오열을 합니다. 그러나 닉은 그가 갖고 있는 힘을 사용해 제니를 살립니다.
되살아난 제니는 미라가 된 아마네트의 죽음을 다시 확인하고 닉에게 다가갑니다. 하지만 다가가려는 제니에게 당신을 해치고 싶지 않으니 다가오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언젠가는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그녀를 떠납니다. 미라가 된 아마네트를 다시 관속에 넣고 수은으로 채우며 봉인하는 장면을 본 제니와 헨리는 앞으로 또 어떠한 일들이 닥칠지 고민합니다.
순간 닉은 자신의 능력으로 베일을 다시 살려 베일과 함께 피라미드를 향해 말을 타고 달리는 모습 뒤로 거대한 모래폭풍이 뒤따르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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